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21일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안)(2021~2025)’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가건강검진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untact) 참석이 가능하도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 의료계, 경제·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청회 첫 번째 순서로 보건복지부 이윤신 건강증진과장이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어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전문가, 의료계, 경제·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종합계획(안)을 통해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을 했다.
토론 이후에는 유튜브를 통하여 올라온 질의 중 주요 질의를 선별, 전문가 또는 정부가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반영한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을 국가건강검진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국가건강검진이 국민 모두가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건강울타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제3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 수립 방안 연구’를 추진, 향후 5년간 국가건강검진 발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한 과제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안)(2021∼2025)을 마련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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