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성 newsmedical@daum.net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가 오는 5월27일(목)까지 ‘정부세종 신청사(가칭)’ 명칭을 짓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신청사 명칭은 기존청사(1~15동)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청사의 공간적 특성과 청사 추가 건립 등 장래 확장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명칭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사 명칭 공모는 공무원만의 청사가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청사의 가치를 담고, 모든 국민이 부르기 쉽고 알기 쉬운 이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에 정부청사를 건립하고 있는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014년 정부세종청사 준공 이후 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청사 부족 해소를 위해 신청사를 건립하고 있다. 오는 2022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15개의 건물이 연결된 기존청사 명칭은 ‘정부세종청사 1동~15동’ 으로 제정했고, 이와 2.5㎞ 떨어져서 별동으로 위치한 2개 동은 ‘정부세종2청사 16~17동’으로 제정하여 사용 중이다.
그동안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전문가와 입주기관 등으로 부터 다양한 명칭안을 제안받아 ‘정부세종 신청사 명칭제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명칭안 4개[▲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정부세종청사 18동, ▲정부세종청사 본관동, ▲정부세종청사 18동(중앙동)]를 선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명칭제정위원회에서 선별한 명칭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함께 이 외의 참신한 다른 명칭도 제안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정책참여 > 설문참여'메뉴를 통해 5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14일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적극적인 국민 참여 유도를 위해 참여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추첨자와 설문조사 결과는 6월초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설문참여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는 정부와 국민이 만나는 대표적 소통 공간이다”며, “청사를 가장 잘 표현하고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기억될 수 있는 이름이 붙여질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