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4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6,898명(해외유입 7,73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5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23.7명) 중 수도권에서 413명(324.6%), 비수도권에서는 240명(199.1%)이 발생했다.
국내 주요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

▲서울 강남구 주점 관련…누적 확진자 총 21명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종사자 13명(지표포함, +1), 방문자 2명(+1), 가족 1명, 기타 5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누적 확진자 총 20명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용자 6명(지표포함, +6), 종사자 10명, 가족 4명(+4) ]이다.

▲서울 은평구 교회 관련…11명 추가 확진
4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교인 8명(지표포함), 가족 2명, 지인 2명]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운동시설 및 교회 관련…누적 확진자 총 20명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A교회 및 집회 관련…누적 확진자 총 201명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1명이다.

◆충청권

▲대전 동구 학원 관련(학원 및 대전소재 고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관련)…누적 확진자 총 61명 
접촉자 조사 중 4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학생 관련 42명(지표포함, +33) 강사 1명, 가족 및 지인 18명(+16)]이다.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 관련…누적 확진자 총 33명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종사자 13명(지표포함), 이용자 9명, 동료 3명, 지인 3명, 기타 5명(+2)]이다.

◆호남권

▲전남 순천시 의료기기판매업/병원 관련…누적 확진자 총 22명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경북권

▲경북 경산시 스파 관련…누적 확진자 총 47명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경남권

▲부산 유흥주점 관련…누적 확진자 총 302명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2명이다.

▲울산 중구 콜센터 관련…22명 추가 확진
4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종사자 21명(지표포함), 가족 2명]이다.

◆강원권

▲강원 평창군 장례식장 관련…누적 확진자 총 25명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가족 7명(지표포함), 지인 1명, 기타 17명(+5)]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최근 하루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전북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곳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에서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경우, 반드시 48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어제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증상이 있는데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고 밝혔다.
또 “방대본의 지역별 상황 분석과 자체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각 지자체가 필요한 방역조치를 전북처럼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