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지난 2020년 7월부터 개설·운영 중인 안전신문고 ‘코로나19 안전신고’를 통해 코로나19 안전신고 개설(2020.7.6) 이후 지금까지 총 14만 2,202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전신고 개설 후 신고된 주요 내용
▲신고 초반 마스크 미착용, 최근 집합금지 위반 신고 증가
주요 위반행위는 집합금지 위반, 마스크 미착용, 거리 두기 미흡 순으로 확인됐다.
신고 초반에는 마스크 미착용 신고가 많았지만 연말연시 방역 강화대책(2020.12.24) 이후 집합금지 위반 신고가 증가했다.
▲위반행위…집합금지 위반>마스크 미착용>거리 두기 미흡 순
지난 3월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신고 1만 9,348건이 접수됐다.
주요 신고시설은 식당(2,268건), 카페(1,167건), 대중교통(937건), 실내체육시설(813건) 등으로 확인됐다.
위반행위는 집합금지 위반(8,863건), 마스크 미착용(7,391건), 거리 두기 미흡(1,187건), 출입자명부 미작성(900건), 발열체크 미흡(616건) 순으로 확인됐다.
▲과태료 부과 46건, 고발 92건 등 행정조치
그간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총 14만 2,202건 중에서 중복신고, 확인 불가, 자진 철회 등을 제외한 10만 4,154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46건, 고발 92건, 계도 10만 3,852건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방역당국은 “정부와 지자체의 점검만으로 한계가 있어, 국민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 속의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이같이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4월 3일 18시 기준 전체 자가격리자 전일 대비 3,901명 증가
4월 3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6만 8,458명이다.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5,086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4만 3,372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3,901명 증가했다.
◆24개 분야 총 1만 663개소 점검
4월 3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5,686개소, ▲실내체육시설 993개소 등 24개 분야 총 1만 663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48건에 대해 현장지도를 했다.
경찰청 등과 합동(114개반, 451명)으로 심야 시간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60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