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4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2,643명이고, 총 87만 6,573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1만 5,769명, 화이자 백신 6만 80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786명이며, 총 1만 2,97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표)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4.1일 0시 기준, 단위 : 명)
◆1분기 1차 접종률 85.3%, 2분기 접종률 37.6%
1분기 접종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3,655명이다. 73만 3,698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85.3%였다.
1분기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 18만 4,558명(87.8%), 요양시설 10만 1,153명(91.0%), 1차 대응요원 6만 2,044(78.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2만 4,684명(82.3%)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 6만 804명(95.2%)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1만 2,973명(20.3%)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또 2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로 1만 8,988명이 접종받아 누적접종자는 14만 2,875명이며, 접종률은 37.6%였다.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 총 1만 698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4.1일 0시 기준)는 총 1만 698건(신규 123건 :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이다.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로 1만 549건(98.6%)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구분)106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5건(신규 2), 사망 사례 28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신규 사망 사례 2건은 아래와 같으며, 해당 사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청장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4월 1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보건소(청주시 흥덕구 비하로 12번길 46)에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정은경 청장이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루어졌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관 등의 현장대응요원들도 함께 접종을 받았다.
정은경 청장은 접종을 받고 관찰실에서 대기를 한 후 “별로 아프지 않았고, 지금은 괜찮은데 발열 등 이상반응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순서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달라. 예방접종은 코로나19 극복의 지름길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