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3월 2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151명이다.
이에 따라 70만 3,612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4만 3,724명, 화이자 백신 5만 9,888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57.7%이다.
(표)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3.24일 0시 기준, ‘21.2.26일 이후 누계, 단위 : 명)
◆2차 예방접종 1,498명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 19만 2,881명(46.5%), 요양시설 9만 9,318명(35.5%), 1차 대응요원 5만 6,681명(72.2%),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9만 4,559명(76,7%)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의 경우 5만 9,888명(96.0%)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1,498명(2.4%)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표)접종기관·대상자별 예방접종 현황(3.24일 0시 기준, ‘21.2.26일 이후 누계, 단위: 명, %)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 총 9,932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3.24일 0시 기준)는 총 9,932건(신규 128건 :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이다.
대부분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9,819건(신규 127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90건(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구분: 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7건, 사망 신고사례 16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표)코로나19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신고현황(3.24일 0시 기준, ‘21.2.26일 이후 누계, 단위: 건, (%))
◆허위정보 게시글…경찰청에 수사의뢰
추진단은 지난 23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예방접종 관련 허위정보 게시글(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 뽑고 파티션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있는 주사기가 나오노 등)에 대해 경찰청과 함께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시 주사기 바늘에 다시 캡을 씌웠다가 접종 직전 벗기고 접종한 것은 분주 후 접종 준비작업 시간 동안 주사기 바늘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한편 추진단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통령 부부가 예방 접종 시, 주사기를 바꿔치기 하였다”는 식의 허위정보가 유포·확산됨에 따라 국민 불안 및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해당 커뮤니티 게시글 등에 대하여 경찰청에 수사의뢰(3월 23)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대구경찰청을 책임관서로 지정하고, 즉시 내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