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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 속 주요 위험요인과 주의사항은? 2021-03-16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국내 코로나19 발생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지난주 대비 15% 이상 증가했고, 확진자수가 3~400명 대에서 지속 정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조업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 지속
설 연휴 이후,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점검 및 외국인 선제검사 등을 확대하고 있지만 밀접한 작업 환경 및 거주여건으로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또 음식점‧주점, 목욕탕,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과 교회, 동호회‧가족/지인 모임 등의 집단감염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밀집사업장 일제검사 확대(임시선별검사소/이동검사소 운영 지속), △고위험 사업장 특별점검(고용부) 등 감염취약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일제 검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개학, 봄맞이 여행 등으로 이동량, 사람 간 접촉 증가
△3월 등교 개학 후 기숙사‧단체 생활, 단체활동‧모임, 행사 증가, 특히, 대학가 주변 다중이용시설 이용‧모임을 통한 전파 위험과△봄맞이 여행‧나들이, 야외 모임 등 가족·지인 간 접촉 및 지역 간 이동 증가 등의 위험요인이 있다.
이에 따라 △방역수칙 이행 현장점검 및 위반업체 조치 강화를 지속하고, △최근 증가추세인 실내체육시설, 사우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해 △고위험 지역‧직종 일제검사, △임시선별검사소‧검사역량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한다.
또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집단감염 빈도가 높은 시설 우선 방역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유학생‧기숙사 입소자 등 선제검사 강화, △대학가 주변 유흥‧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강화 등 학교 방역 강화도 추진한다.


◆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위험 상존
△변이바이러스 증가(3월1주 기준 162건→ 3.15일 기준 213건), △변이바이러스 국내 집단발생 증가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 유입‧확산을 차단을 위해 △입국자 검사․검역, △감시체계, △자가격리관리, △환자 관리 강화를 지속하고, △자가격리 모니터링 강화(외국인 커뮤니티 및 주한 외국 공관 지원) 확대, △격리면제자 방역수칙 준수 모니터링 강화, △항공사 승무원 예방접종 조기 시행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사업장‧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재확산 위험이 우려된다”며, “사우나‧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공장 등 사업장의 경우 한정된 공간을 다수가 이용하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도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시설 내 감염 및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이 되지 않도록 이용자‧시설책임자‧종사자 모두가 감염 예방 및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출근 자제하기,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이용 금지하기, △선별검사소에서 즉시 검사받기 등을 재차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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