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이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을지대학교의료원 제 11대 의료원장으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외과 김병식(사진 왼쪽) 교수가 취임했다.
국내 위암수술 명의로 꼽히는 신임 김병식 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외래부장, 입원부장, 교육부원장을 거쳤고,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부터 2년간이다.
▲이승훈(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전 의료원장은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 2015년 을지대에 합류한 이 의무부총장은 2016년 제 7대 의과대학장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이번 인사로 의무부총장과 겸임한다.
▲송현 박사는 정부을지대학교병원 진료1부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송현 부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을 거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합류한 관상동맥우회술 권위자이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제 1대 부총장에는 김관복(사진 오른쪽) 박사가 임명됐다.
신임 김관복 부총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46개월의 공정을 거쳐 지난 2020년 10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병원은 오는 29일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