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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아공, 브라질’ 최근 발생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특성 공통점과 차이점은? 국내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현황은? 2021-01-19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최근 발생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특성과 국내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현황은 다음과 같다.


◆최근 변이바이러스…영국, 남아공, 브라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2020.9월중∼  전파력이 최대 70%까지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변이 바이러스(20I/501Y.V1)], △남아프리카공화국[2020.10월∼ 남아공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20H/501Y.V2)],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2021.1월초∼ 일본에서 브라질 여행자로부터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20J/501Y.V3)] 로 3가지이다.
▲공통점은?
3가지 변이 바이러스는 △유래가 모두 다르고 각각 다양한 아미노산의 변이가 있지만 △501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라긴(N)에서 타이로신(Y)으로 바뀌는 공통점(N501Y)이 있다. 
▲차이점은?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약 1.5배 전파력 증가가 보고됐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브라질 아마존 마나우스 발생 (12월말 표본샘플 42%에서 변이 확인)]는 전파력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명확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임상적 중증도 및 백신효과에 미치는 영향 관련 근거도 아직 연구 중이다.
(표)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특성 비교

코로나19 첫 발생이후 1월 18일까지 검체 총 2,291건 분석
방역당국은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특성 분석 및 변이 바이러스의 확인을 위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 중이며, 코로나19 첫 발생이후 현재(2021.1.18)까지 총 2,291건(국내 1,697건, 해외유입 594건)의 검체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11~12월의 515건도 모두 GH 그룹에 포함되어 5월 이후 GH그룹이 여전히 우세함을 확인, 그 외 국내 사례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


◆10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 총 58건 대상 전장유전체 분석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여부 확인을 위해 10월 이후 총 58건의 해외유입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장유전체 분석을 했다.
18건(영국 15건/남아공 2건/브라질 1건)의 변이바이러스를 확인, 28건 변이바이러스 음성(영국 16건/남아공 12건)을 확인, 12건(영국 5건/남아공 1건/브라질 6건)은 분석 중이다.


◆1월 18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 진단검사 주기 1일 이내로 단축
방역당국은 지난 12월부터 △입국자 검역 강화[모든 외국인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입국 후 및 격리해제 전 검사 모두 실시, 영국발 항공편 입국 중단(2020.12.23∼2021.1.21) 등], △해외유입 사례 유전자 분석, △변이 발생 국가 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1월 18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진단검사 주기를 1일 이내(당초 3일이내)로 단축하여 변이 바이러스 감시·관리를 강화한다.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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