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정부가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3,511명을 조기발견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4주간 연장 운영
지난 1월 15일 기준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4,196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 3,610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3개소[수도권 : 144개소(서울 56개소, 경기 75개소, 인천 13개소), 비수도권 : 59개소(충남 22개소, 부산 15개소, 경북 8개소, 대구 4개소, 전남 4개소, 울산 2개소, 전북 2개소, 광주 1개소, 대전 1개소)]를 운영 중이다.
그간(12.14.~1.16.) 총 124만 1,203건을 검사해 3,511명(0.3%)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4주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병상 여력 회복 중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병상 여력도 회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생활치료센터…9,436병상 이용 가능
생활치료센터는 총 74개소 1만 2,952병상을 확보(1.1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7.1%로 9,43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 80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5.9%로 8,00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수도권 1,567병상 여력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597병상을 확보(1.1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0.9%로 5,08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567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전국 167병상 이용 가능
준-중환자병상은 총 417병상을 확보(1.1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0%로 16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수도권 135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687병상을 확보(1.15.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264병상, 수도권 135병상이 남아 있다.
◆수도권 환자 340.6명
1월 13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10.~1.16.)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3,613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516.1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340.6명으로 전 주(520.9명, 1.3.∼1.9.)에 비해 180명, 비수도권은 175.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