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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토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점검상황은? 고위험시설 방역 강화, 모임·여행 최소화 등 2020-12-2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반전시키기 위해 고위험시설 방역 강화, 모임·여행 최소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 및 논의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점검상황‘은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관광부…방역 점검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2020.12.24.~2021.1.3.) 중 14종 시설(체육시설, 숙박시설, 종교시설, PC방, 영화관, 유원시설, 노래연습장,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187개 사업장의 마스크 착용여부, 출입자명부관리, 환기 및 거리두기 준수여부, 입장인원 제한여부(유원시설)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54개 사업장 1차 점검…6개 사업장 즉시 시정
5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1차 점검(12.24.∼12.25.)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으며, 미흡한 점이 확인된 6개 사업장은 즉시 시정조치했다.
호텔은 예식장 참석자 마스크 착용 미흡, 레스토랑 테이블 간격 유지 미흡, 유원시설은 탑승 대기줄 거리 두기 미흡 등이다.
▲종교시설…방역 관리 적극 협조 요청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종교행사 비대면 개최, 비대면 종교활동 시 참여 인원 제한, 출입자명부 작성, 방역수칙 안내·게시 등 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철도, 공항 등 29개소 점검
국토교통부는 같은 기간 동안 철도, 공항, 터미널, 물류시설, 건설현장 등 29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교통시설 등 집중 점검
버스·택시·철도역·공항·고속도로휴게소 등 교통시설은 소독· 환기·동선 분리, 택배·물류시설은 방역체계·출입 관리·작업공간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현장 출입관리, 근로자 간 거리 확보, 밀폐작업 시 환기, 사업장 내 소독 및 위생관리 현황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다.
▲버스터미널과 건설현장…대부분 방역 지침 잘 준수
지난 12월 24일 버스터미널과 건설현장에 대해 점검을 한 결과, 마스크 착용, 소독, 환기, 동선분리 등 대부분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었다.
안내방송 등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터미널) 안내방송주기 조정(30분→10분), 일반식당 좌석간 거리두기 강화 등]를 완료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소관 시설의 방역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위험시설과 모임‧여행 등을 통한 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지난 12월 초 중대본에서 각 부처가 소관 분야의 협회・단체들과 적극 소통하여 시설・업종별 방역수칙을 구체화하는 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는데,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방송 촬영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신고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문체부와 방통위는 관련 협회‧단체와 소통하여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하고 방대본과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또 “중수본은 부처별 진행상황을 종합하여 중대본에 조속히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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