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cet008@hanmail.net
동아쏘시오그룹, 한미약품, 한국메나리니, 한국로슈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8주년 기념식’ 개최
동아쏘시오그룹은 12월 1일 창립 88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 88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대표이사와 장기 근속자 및 공로자 대표 8명만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제약 Healthcare사업부 도매부 최성락 부장 외 20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 박용상 부장 외 7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ST 개발기획실 개발기획팀 유지혜 차장 외 86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각 사의 대표들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신설해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변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창립 88주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제약·바이오 업계 첫 K-ICT 정보보호 우수상 수상
한미약품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시상인 ‘K-ICT 정보보호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를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상식은 생략됐다.
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가위원회로부터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은 결과, 정보보호 관리, 정보보호 기술의 우수성, 침해사고 대응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을 확고히 하고자 한 노력을 이번 시상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R&D를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들의 성과가 높은 단계의 보안 시스템 아래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메나리니, 겨울철 무좀 예방 신발 케어 팁 공개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박혜영)는 여름 질환으로 알려진 무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겨울철 무좀 번식의 온상이 되는 신발 케어로 무좀을 예방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엔 스타킹과 부츠, 운동화를 즐겨 찾게 돼 꽉 막혀있는 신발 속 통풍이 잘되지 않아 체온으로 온도가 높아지고 발의 습도가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져 무좀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메나리니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신발 외부보다 내부 관리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발 속 세균이 무좀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신발 내부 케어가 필수이다”고 밝혔다.
◆로슈, 항암제 로즐리트렉 아시아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옵션 가능성 재확인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1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 아시아 회의 2020 (ESMO Asia 2020)에서 자사의 암종불문 항암제 로즐리트렉(성분명 엔트렉티닙)이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로즐리트렉의 아시아인 환자 하위분석 결과, 로즐리트렉 치료를 받은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고형암 환자(N=13)에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은 69.2%(95% CI, 38.6-90.9),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 중앙값은 10.4개월(95% CI 5.7-NE),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중앙값은 14.9개월(95% CI 6.4-NE)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는 측정할 수 없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로슈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유전체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의 가치와 혜택을 적시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빠르게 한국에 암종불문 항암제 신약인 로즐리트렉을 출시해서 무척 기쁘다”며, “더 많은 NTRK 융합 양성 고형암 및 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맞춤의료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