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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손으로 얼굴 접촉 빈도 22회…소아는 45.4회 생활 속 손 씻기 중요 2020-10-09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자신의 얼굴 부위를 손으로 접촉하는 빈도가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기침·재채기할 때 나오는 침방울(비말)이 직접 호흡기 등으로 들어오거나, 눈·코·입 등에 존재하는 점막을 통해 노출되는 경우에 감염을 일으킨다.


그러나 일상생활 중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행위를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데, 만약 손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면 이 경우에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 자신의 얼굴 부위를 손으로 접촉하는 빈도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손으로 얼굴을 접촉하는 빈도는 1시간 동안 22회로 나타났다.
접촉의 빈도를 살펴보면 코는 4.7회, 입은 2.9회, 눈은 1.8회 접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는 얼굴 45.4회, 입 12.7회, 코 10.2회, 눈 4.9회 순이었다.
(표)시간당 얼굴 부위 접촉 빈도

특히 감염자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한 후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문 손잡이 등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사물을 접촉하게 되면 전파 위험이 보다 높아진다.
이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도 손을 통한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며, 손 씻기를 통한 예방효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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