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열차 좌석 예매, 1주일 연기…철도공사 9.9∼9.10, SR 9.15∼17일
창가측 좌석만 판매
2020-09-03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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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등 강력한 거리 두기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의 열차 좌석 예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보고한 추석명절 철도 등 대중교통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사전예매 1주일 연기…전산시스템 교정 등
당초 9월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철도공사의 일반인 대상 사전예매를 1주일 연기하고, SR(에스알)의 사전예매도 당초 일정보다 1주일 연기한다.
당초 철도공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에서 9월 9일부터 10일까지로, SR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에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로 변경된다. 장애인·경로자 대상 사전예매는 9월 1일부터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열차 내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측 좌석만 판매하기 위해서는 전산시스템 교정과 시스템의 안정성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사전예매…창가측 좌석만 판매
1주일 후 재개되는 사전예매에서는 창가측 좌석만 판매하여 판매비율을 50%로 낮추고,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사전 예매를 실시하지 않은 좌석의 판매 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중대본은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 연기와 판매비율 축소를 적극 홍보하여 추석 승차권 예매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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