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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가능한 쌍방 소통형 인슐린펌프 ‘다나 아이(Dana i)’ 9월 출시 올해 중 완전 인공췌장 시스템 국내 출시 기대 2020-07-3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속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인슐린펌프가 오는 9월 출시된다.
㈜수일개발(대표 염윤희)에 따르면 ‘다나 아이(Dana i)’는 각종 첨단 기능 탑재로 당뇨병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인슐린펌프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등록, 판매 허가를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나 아이(Dana i)’의 대표적인 특징은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식사량, 운동량, 인슐린 주입 패턴 등을 환자와 의사가 서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과거의 데이터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환자의 건강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한층 안전성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다나 아이(Dana i)’를 착용한 환자는 비대면 진료로 의사와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또 수일개발 다나(Dana) 인슐린펌프의 모바일 앱인 ‘애니다나(AnyDana)’와 스마트폰을 통해 환자가 인슐린펌프를 리모트컨트롤 하고 인슐린을 더 효율적으로 주입하게 되며, 블루투스를 통해 인슐린펌프에 연결 후, 모바일로 간편하게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특히 인슐린 교체와 배터리 교체 타임을 알려주고 인슐린 주입·식사·혈당측정·기초 인슐린 주입내역 등을 인슐린펌프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의사와 환자에게 제공해줘 의사와 환자 간 비대면 정보교환과 즉시대응이 가능해졌다.
기능 면에서도 ▲특수전지가 아닌 일반 AAA건전지 사용,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볼 수 있는 LED 라이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호환되는 애플래케이션 기능 탑재, ▲한층 강화된 보안의 블루투스 기능, ▲방수 기능,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메뉴 등을 추가해 사용하기가 편리해졌다.


인슐린펌프 개발자인 건국대 최수봉 명예교수는 “이제까지의 인슐린펌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술과 기능이 탑재돼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시점에서 ‘다나 아이(Dana i)’를 사용하는 환자는 비대면으로 진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당뇨병이 사라질 때까지 우리 연구진은 새로운 기술을 계속 개발할 것이다”며, “인슐린펌프와 함께 영국 캠브리지 대학이 공동 개발한 완전 인공췌장 시스템이 올해중으로 국내에 출시되면 당뇨병 정복에 한 발 다가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나 아이(Dana i)’는 intuitive(이해하기 쉽고), intelligent(지능적이며), interoperable(상호정보교환이 가능한), innovative(혁신적인) 등의 앞 글자 ‘i’를 따서 명명한 것으로 새롭고 편리하며 비대면으로 소통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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