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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주요 증상…기침>객담>발열>두통 순 증상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외출 삼가, 적극 검사 필요 2020-07-17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19 입원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감기 증상을 보였지만 다양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30일까지 확인된 8,976명, 코로나19 관련 주요 증상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4월 30일까지 격리해제 또는 사망이 확인된 8,976명의 입원·입소 당시, 코로나19 관련 주요 증상(발열, 기침, 객담, 호흡곤란, 인후염, 콧물, 근육통, 피로/권태, 두통,  구토/오심, 설사) 중 1개 이상 증상이 있었던 비율은 입원치료자는 73.3%,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35.2%였다.
입원치료 확진자의 입원 당시 주요 증상은 기침(41.8%), 객담(28.9%), 발열(20.1%), 두통(17.2%)이 많았지만 근육통(16.8%), 인후염(15.7%), 설사(9.2%)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났다.
(표)입원·입소 확진자의 주요 증상별 비중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발열, 호흡기 증상 외에도 두통, 근육통, 인후염 등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되도록 외출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면서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해 진료‧검사를 받고, 의료기관도 환자가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의료기관, 교육 시설, 종교 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는 경우 다중접촉으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 받을 것”을 강조했다.


◆‘렘데시비르’ 25개 병원, 57명 공급 완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25개 병원에서 57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신청, 현재 57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950명의 완치자(추가 참여자 560명)가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현재까지 공여 참여자 중 444명의 혈장모집을 완료했다.
이 중 7월 13일부터 7월17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중 혈장 공여를 모집 중인 인원은 500명이며, 현재까지 230명에 대한 혈장모집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혈장 공여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신 완치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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