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금 newsmedical@daum.net
7월 한 달간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
◆급식인원 50인 이상, 50인 미만 시설 나누어 진행
이번 점검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급식인원 50인 이상(집단급식소) 시설과 50인 미만 시설로 나누어 진행된다.
▲급식인원 50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인원 50인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 약 1만 6,000곳(유치원 약 4,000개소, 어린이집 약 1만 2,000개소)은 식약처 주관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위생부서)가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보존식 보관 유무 △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급식인원 50인 미만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인원 50인 미만 시설에 대해서는 유치원(약 4,000개소)은 교육부 주관으로 시·도 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약 2만 3,000게소)은 복지부 주관으로 지자체(보육부서)가 점검을 수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개인위생 △시설·설비 △식재료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며, 이번 점검에서는 보존식 관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전국에 있는 총 22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참여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계부처T/F 구성…급식 위생 개선 대책 마련
관계부처(식약처, 교육부, 복지부) T/F를 구성해 점검한 결과 분석 후 급식 위생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든 급식시설에서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하여 제공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안산 유치원 사례와 더불어 점차 기온도 상승하고 있어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위생·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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