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7월 2일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한 2명을 확인, 고발한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결과 203건에 대한 현장지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각 지자체 2만 3,655개소 점검
7월 2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래연습장 3,033개소, △실내체육시설 1,047개소 등 40개 분야 총 2만 3,655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환기 미흡 등 203건에 대해 현장 지도를 했다.
▲울산 36건 행정 지도
울산에서는 노래연습장 246개소, 실내체육시설 7개소를 집중 점검해 마스크 미착용, 1~2m 거리 두기 미흡 등 36건에 대해 행정지도했다.
▲충북 44건 행정 지도
충북에서는 PC방 123개소, 노래연습장 122개소를 집중 점검해 출입자 명부 미작성, 뚜껑 없는 쓰레기통 비치 등 44건을 행정지도했다.
▲심야시간 합동점검결과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합동(127개반, 720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211개소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한 결과 371개소가 영업 중지임을 확인했다.
또 영업 중인 2,840개소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설치, 방역수칙 준수 안내 등을 지도했다.
◆7월 2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 총 3만 4,479명
7월 2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 4,479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8,705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774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281명이 증가했다.
▲65개소 2,871실 임시생활시설 운영
7월 2일 카페·공관 방문 등으로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2명을 확인, 고발 조치했다.
또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65개소 2,871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1,077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지명수배자, 자가격리 관리 방안
중대본은 지명수배자가 자가격리 대상인 경우(5월 이후 5건)에 대한 자가격리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진단검사 결과 및 구속 여부에 따라 관리방안을 구분해 설정하고, 자가격리 중인 지명수배자에 대한 관계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 시 긴밀한 협업체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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