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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손실, 재난수가 신설 요청” 의협 최대집 회장,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면담 2020-06-2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5일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면담을 통해 ▲건강보험 저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경영 손실, ▲의료기관 실손보험 청구대행 등과 관련해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개선책을 건의했다.

최대집 회장은 “고질적 저수가 문제로 의료기관 운영이 어려운데 코로나19사태 같은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더더욱 힘들어진다”며,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사태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손실보전 및 추가적인 보호장구 구입비용 등 각종 수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민형배 의원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 관련법안의 일부 개정을 통해 감염병 사태로 인한 의료기관 손실보상을 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김광석 사무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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