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구가톨릭대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새로 지정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이번에 이같이 8개 의료기관 추가 지정에 따라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 기존 23개에서 총 31곳으로 확대됐다.
(표)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및 방사선비상진료기관 현황
지역 | 기관명 |
서울‧인천‧경기 | 국군대전병원, 국군수도병원 방사선보건원, 서울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
대구‧경북‧강원 | 강릉동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국군대구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울진군의료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
부산‧울산‧경남 | 경상대학교병원, 기장병원 대동병원, 동강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
광주‧전남‧전북 | 고창종합병원, 국군함평병원 영광기독병원, 영광종합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
제주 | 제주한라병원 |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방사능누출사고 등으로 피폭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현장응급진료, 피폭환자 병원이송‧치료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이러한 대응역량을 꾸준히 유지‧향상시킬 수 있도록 의료기관은 비상진료요원을 지정해 매년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원안위는 방사선의료대응에 필요한 장비와 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원안위 방재환경과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 대폭 확대 지정됨에 따라 만일의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뿐 아니라 방사선이용 업체의 작업자 피폭사고 시에도 보다 신속한 의료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안위는 피폭환자에 대한 의료대응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전국 권역별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