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5월 19일 24시 기준 삼성서울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4명이며, 모두 수술실 간호사이다.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8일부터 합동상황반(5개반 28명 : 서울시 15명, 강남구 7명, 삼성서울병원 6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즉각대응팀을 파견(5월 19일, 5명)해 현장 조사 및 방역 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삼성서울병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본관 3층 수술장(25개 수술방, 라운지, 탈의실 등)을 폐쇄했다.
또 역학조사 과정 중에 확인된 접촉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접촉환자 25명 중 재원환자 17명에 대해서는 1인 1실 입원 격리조치를 시행했다.
총 검사대상 1,207명 중 퇴원환자 8명을 제외한 1,199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3명(확진 간호사), 음성 641명, 555명이 검사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접촉자 및 능동감시자 전원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접촉자 및 능동감시자 해제 전 검사 등 총 3회 주기적 검사 : 1일, 7일, 14일) 및 모니터링(2주간 1일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유무 체크)을 할 예정이다.
퇴원 환자에 대해서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신속한 검사, 철저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감염경로 파악 및 접촉자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공지 캡쳐)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은 “병원 수술실 간호사 중 4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본관 수술실 폐쇄, 본관 입원은 제한됐다. 외래 진료 및 검사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속한 시간 내에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