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부터 코로나19 항체가(면역도) 조사 검사 진행 예정
조사에 필요한 항체 검사법 결정되는 대로 검사
2020-05-1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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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빠르면 5월 말부터 항체가 조사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 주민 혈청 이용…항체가(면역도) 조사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0세 이상 약 7,000건, 대구‧경북지역은 건강검진과 연계해 약 1,000건 규모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며, 조사에 필요한 항체 검사법이 결정되는 대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시점 일반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확인해 집단 내 면역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잔여 혈청과 코로나19 집단발생 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주민 혈청을 이용해 항체가(면역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방역 대책 보완 등 기대
항체가 조사가 진행되면 일정 시점에서 집단면역 정도, 무증상감염 규모 파악을 통해 방역 대책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항체를 보유한 것은 과거에 감염된 이력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는 있지만 질병 방어능력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 해석 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항체가(면역도)는 병원체에 감염되었을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체의 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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