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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주요 분야별 2020년도 시행계획은?…감염병·보건의료기술 등 제7회 바이오특별위원회 개최 2020-05-15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2020년도 바이오특별위원회 운영계획, 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 2020년도 시행계획,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 제4차 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 기본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됐다.
정부는 지난 4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진청 등 주요부처와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7회 바이오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이하 바이오특위)를 개최해 이같이 심의·의결했으며, ‘제3차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도 사전검토 됐다.


이번에 상정된 4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건3] 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2017~2021) 2020년 시행계획[담당: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정부는 신·변종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부처별로 투자되고 있는 감염병R&D를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하기 위해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17~2021)’을 수립(2016.4월)하고 연도별로 시행계획을 마련해왔다.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17~2021)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반영해 4대 추진전략의 2단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한 감염병 R&D 지원강화
코로나19 신속대응을 위한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감시·예측·자가격리 등 AI‧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존 치료제·백신을 활용한 약물 재창출 연구를 적극 지원(추경‧예비비 등)할 예정이다.
▲ 감염병 R&D 부처간 연계 및 범부처 총괄·조정 강화
감염병대응 연구개발을 위한 범부처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부처 간 기능과 역할 조정 및 협력연구를 내실화하고, 감염병 R&D 전략과 예산과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바이오특위·생명의료전문위와 연계 등 추진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 민·관 협력 및 R&D 성과관리 강화
민·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및 산업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백신의 자급화 및 필수의약품 개발을 중심으로 실용화 목적의 감염병예방·치료기술개발사업(2020∼2029, 약 6,240억원)을 추진하고 공공백신센터·병원체자원은행·글로벌백신생산기반 등 인프라 확대 및 진단기기 등 신속제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 국제 협력 및 연구인프라 강화
WHO, CEPI 국제기구와의 글로벌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임상역학·백신·치료제 연구의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부처별로 분산된 국제협력연구를 국가적으로 통합·연계하여 감염병 글로벌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부처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안건5]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 (담당 : 보건복지부)
◆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 수립

정부는 보건의료 R&D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2018~2022) 2020년도 시행계획’(이하 2020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2020년도 시행계획’은 8개 부처가 참여해 감염병, 치매, 의료비 증가 등 미래 사회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보건의료 R&D를 통해 보건의료기술의 발전이 실제 국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며, 총 1조 5,693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추진계획
▲미래 유망기술과 보건의료 융합연구 강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예방·관리 중심의 개인 맞춤의료 기반 구축을 위해, AI·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기술과 보건의료의 융합연구를 강화한다.
▲플랫폼 고도화, R&D 기획·관리 프로세스 혁신 지속 추진
연구자와 산업계의 연구 효율성 제고를 위해 D.N.A 중심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의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R&D 기획·관리 프로세스의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법·제도·규제 측면 지원 강화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법·제도·규제 측면의 지원을 강화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성장성과 고용창출력이 높은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연구개발(R&D)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의 내용 뿐 아니라 수행 방식에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건1] 2020년도 바이오특별위원회 운영계획(담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특위에서는 바이오R&D 투자 확대[생명·보건의료 정부 R&D투자 : (2017) 2.6조원 → (2025) 4조원 이상] 및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 운영여건을 고려해 2020년도 바이오특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2020년도 바이오특위 주요 논의과제(안)
▲R&D 투자

민간 투자 확대에 따른 정부-민간 역할 재정립, 규제환경 변화를 고려한 분야별 R&D 투자전략(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재생의료, 임상·보건, 전문인력양성, 생명자원·정보인프라 등 6개 분야)을 수립할 예정이다
▲감염병
국내·외 감염병 위기 발생 시 빠르고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한 R&D 추진체계를 구축 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을 추진한다.
위기 단계 전반에 걸친 R&D 역할을 강화하고, 빅데이터·ICT 기반의 기술 활용 강화 등 주요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바이오인프라
AI 기반의 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 연구 데이터 정책 확대 등을 포함한 생명연구자원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안건4] 제4차 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기본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 (담당: 농촌진흥청)
◆‘제4차 농업생명공학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의 2020년 시행계획’ 수립
농업 R&D 투자를 통해 농업생명공학 기술력은 지속 성장 중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타분야 기술융합 및 현장 실용화 부분은 취약해 국가적 R&D 인프라 확보에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바이오산업 강국의 시장 독식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신기술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 및 육성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 뿐 아니라 실용화 촉진을 위한 규제개선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대 추진전략 제시
▲ 농업생명공학 개방형 R&D 생태계

미래 농업 핵심기술과 현장 수요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산·학·연 동반성장으로 농업 R&D 성과의 극대화를 추진한다.
▲ 농업생명공학 기술 선도
글로벌 종자시장 선점을 위한 바이오 신기술 및 융복합 기술 개발에 집중해 유망 품종의 신속개발, 바이오신소재의 사업화 촉진으로 농산업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 
▲ 농업생명공학 국가 인프라 혁신
고부가가치 농생명 자원을 확보하고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전자원 정보 고도화, 빅데이터 정보 통합 및 서비스 확산 등 국가 인프라 강화를 추진한다.


한편 제7회 바이오특별위원회 안건 요약[2020년 바이오특별위원회 운영계획(안),‘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2020년도 시행계획(안),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2018~2022) 2020년도 시행계획(안)] 등은 (본지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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