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지난 23일 국내에서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사망자 및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다. 또 유·초·중·고 학교 개학일도 3월 9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중국은 물론 이탈리아, 일본(일본 크루즈선 포함), 이란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대구>경북>경기 순
2월 24일 오전 9시 현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지난 23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61명,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된 사망자는 55번째 환자(1961년생 남자)와 286번째 환자(1958년생 남자)로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사망 관련성은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새롭게 확진된 161명의 추가 확진자 중 129명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32명은 조사중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31명이 대구, 경북(11명), 경기(10명), 서울과 경남이 각각 3명, 부산(2명), 광주(1명) 등이다.
한편 전체 누적 환자는 763명, 격리해제 18명, 사망자 7명, 738명은 격리중이며, 1만 9,127명은 검사결과 음성, 8,725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32개국 사망자 2,467명…중국, 이란, 이탈리아 등
2월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7만 9,140명, 사망자는 2,467명으로 보고됐다.
특히 지난 하루사이에 이탈리아의 경우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37명이 증가됐으며, 이란도 사망자 4명을 포함해 25명, 일본 크루즈선에서 57명이 추가 확진됐다.
중국은 확진환자 18명이 늘어난 7만 6,936명,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난 2,442명으로 보고됐다.
이외에 일본 11명, 홍콩 4명, 싱가포르 3명, 아랍에미리트 2명, 캐나다 및 호주가 각 1명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공개된 전 세계적인 현황은 ▲아시아에서 홍콩 74명(사망 2), 대만 26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5명, 싱가포르 89명, 일본 144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13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 이란 43명(사망 8), 레바논 1명, 이스라엘 1명 등으로 보고됐다.
▲아메리카에서는 미국 35명, 캐나다 9명, ▲유럽은 프랑스 12명(사망 1),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156명(사망 2), 영국 9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는 호주 22명, ▲아프리카 이집트 1명, ▲일본 크루즈 691명(사망 2명)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