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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상 환자감시 중국외 발생국가 확대 촉구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2020-02-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등 의료계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상 환자감시를 중국외 발생국가로까지 확대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여행력과 관련 없는 일본, 태국 등의 여행력 있는 감염자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사회 및 병원내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현행 신고 및 대응의 사례정의는 ‘중국 방문한후 14일 이내에 폐렴 등이 나타난 자’로 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로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이고 철저한 개별확인 절차를 통해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부에 사례정의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의협도 4차례 대국민담화를 통해 중국 전역을 비롯한 주요 발병지역(위험지역)을 입국금지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의협은 “해외에서 계속 의심환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쏟아져 들어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상황이 될 것이다”며, “잘못 대응하면 수많은 국민이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협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민간 의료기관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필수 방호물품 등도 의료인의 감염방지와 철저한 환자관리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즉시 지원해 줄 것도 건의했다.
병협은 전국 병원에 원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예방관리 차원에서 ▲불필요한 병원 방문객 및 병문안 자제 ▲의료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최근 2주이내 28개국 여행력 환자 및 방문객으로 하여금 접수직원 및 의료진에 신고토록 할 것 등의 조치도 권고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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