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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주요 대형병원들의 심포지엄 및 연수강좌 고려대의대, 순천향대천안, 일산백병원 등 2020-01-1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주요 대형병원들의 심포지엄 및 연수강좌는 계속된다.
병원 주변 지역은 물론 해외 주요 병원 및 의대와도 다양한 심포지엄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제6회 KU-TMA 공중보건 국제학술심포지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이하 TMA)이 오는 10일(금)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제 6회 공중보건 심포지엄(The 6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Public Health)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의 ‘기후 변화와 건강 영향(climate change and health effects)’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TMA 살로모바 페루자 학과장의 ‘우즈베키스탄의 대기 모니터링(Monitoring of atmospheric air in the Republic of Uzbekistan)’, 세르쿠지에바 구잘 교수의 ‘식용수의 품질 모니터링을 위한 규제 체계(Regulatory framework for monitoring the quality of drink water)’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6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TMA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윤영욱 의과대학장, 최종일 대외협력부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김경희 연구교수를 비롯한 환경의학연구소 직원, 이마모브 아브두라몬(Imamov Abdurahmon) 대학원장, 살로모바 페루자(Salomova Feruza) 학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타슈켄트 의과대학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의학교육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첫 환경보건 석사 졸업생이 배출되는 등 이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양 기관간의 성공적 발전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마모브 아브두라몬 대학원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려대의료원과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국 간의 우호적 관계형성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내과(과장 정일권)는 오는 18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4개 세션, 총 11개의 연제가 발표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간질환을 주제로 ▲개정된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순천향대의대 이세환 교수), ▲간수치 상승 완벽 이해하기(울산대의대 전백규 교수), ▲상복부 초음파의 표준영상과 스캔법(순천향대의대 황정아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췌담도 질환을 주제로 ▲혈액학적 이상소견에 대한 췌담도 해석(순천향대의대 양재국 교수), ▲증례로 보는 담낭질환(순천향대의대 이태훈 교수),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췌장질환의 진단(차의과학대 권창일 교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소화기 위장관 질환을 주제로 ▲놓치기 쉬운 식도질환(순천향대의대 조영신 교수), ▲구역, 구토, 딸꾹질의 이해와 치료(순천향대의대 이태희 교수), ▲일차진료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 진료(순천향대의대 고봉민 교수), ▲대장 톱니샘종 폴립, 진단부터 추적관리까지(순천향대의대 정윤호 교수) 등의 연제가 마련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의료윤리’를 주제로 소화기내과 김선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정일권 과장은 “지역 개원의들의 요청을 받아 진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알차게 구성했다”며, “소화기내과 영역의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신청은 전화(041-570-3773)나 이메일(rani907@naver.com)로 받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연수강좌에서 제공되는 평점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과 내과분과전문의 4점, 내과전문의평생교육 4점 등이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일산백병원 정형외과(과장 조진호)는 오는 18일(토) 오후 4시부터 소노캄 고양(구엠블호텔)에서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정형외과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1부에서는 ▲대퇴골 근위부 골절: 새로운 치료 방법의 시도(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교수), ▲골다공증성 골절 후 약물치료(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오형근 교수)로 진행된다.
2부는 일산백병원 정형외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일산백병원의 탄생(강화병원 정형외과 김병직 교수) ▲일산백병원 정형외과의 발전(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형 교수)에 대한 내용으로 마련된다.
조진호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고 학술적 교류를 통해 정형외과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했다”며, “서로의 학문적 교류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평점 1점이 주어지며, 현장등록과 사전등록(isosd@paik.ac.kr)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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