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함석진 교수, 제51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에티콘어워드’ 수상
2019-10-3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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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된 제51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심정지환자 기증 폐에 체외폐순환술 적용시 수소가스 호흡의 효과’로 심장, 폐이식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국제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 2018년 10월호에 게재돼 에티콘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에티콘어워드는 지난 1년동안 발표된 흉부외과 관련 SCI 저널에 게재된 논문중 영향력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영광스러운 우수논문상이다.
논문내용은 ‘심장이 멎어 사망한 환자의 폐장을 적출하여 몸 밖에서 기능을 호전시키고 평가하는 체외폐순환술을 시행하고, 동시에 수소 가스를 흡입시키면 폐장의 상태를 더욱 좋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 논문은 국내 기증 폐장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폐이식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석진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폐이식, 폐암 등으로, 우리나라 폐이식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체외폐순환술(Ex Vivo Lung Perfusion)을 통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증 폐의 이용률을 올리는 기술 등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