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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팀,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3차 국제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2019-10-2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팀(소장 이영상)이 지난 17일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3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척추관 협착증 및 추간공 협착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유합술 없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성과’와 ‘MRI에서 발견되지 않은 척추질환을 척추강 조영술을 이용하여 진단한 증례 보고’에 대해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정형외과 최세헌 전공의는 ‘Decompression without Intervertebral Fusion in Combined Lumbar Central Canal and Unilateral Foraminal Stenosis’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척추관 협착증 및 추간공 협착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철제 구조물을 척추에 고정해 수술하는 척추유합술 없이 신경을 누르는 인대나 뼈를 제거하는 반원형 후방 감압술(SCD)과 추간공 감압술(LF)을 이용해 치료를 시행한 성과이다.


또한 정형외과 이준하 전공의는 ‘Functional Myelography as a Diagnostic Tool in Mismatch between Symptoms and MRI’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내용은 MRI에서 발견되지 않은 척추질환을 척추강 조영술을 이용해 진단한 보고였다. 

MRI는 바로누운자세(supine position)로 촬영하는 반면 척추강 조영술은 증상이 발생하는 선자세(stand position)에서 촬영하는 면에서 착안, 연구를 시행했으며, 3% 이상에서 척추강 조영술에서만 진단이 되어 이러한 진단 요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8개국에서 약 150명의 해외 의사들을 비롯해 약 3,0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The 63rd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를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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