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이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3차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손원용) 추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산학협력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들의 우수 기술 홍보 및 의료인(MD)과의 비즈니스 기술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세션에서는 진흥원 창업육성팀 이성규 팀장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 등 의료인 창업가 5명이 창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의료인 출신의 투자자들이 창업시 투자받을 때 주의할 사항과 첨단바이오 의약품 투자동향,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들을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는 유진바이오소프트(주)를 비롯해 총 12개 기업의 기술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와 동시에 창업기업-의료인간의 1:1 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링에서는, 15명의 의료인과 19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총 47건의 미팅이 이어졌다.
진흥원은 포럼과 별개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10개 창업기업들의 홍보부스를 학회 행사기간동안 운영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산학협력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총 12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1:1 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총 49건의 미팅이 이루어졌다.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발굴된 우수한 기술들이 사업화되기까지 전문학회 의료인들과의 지속적인 기술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연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맞춤형으로 여러 질환별 학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을 홍보하고 의료인간의 기술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