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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 사상 첫 여성 CEO 발탁…최수정 신임 대표이사 선임 마케팅, 영업 기획 등 핵심 분야에서 종합음료회사로 지속적 성장 이끌어 2019-09-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 코카-콜라(유)가 최수정 마케팅 & 영업기획 상무를 9월 1일자로 한국 코카-콜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임에 눈길이 모아지는 이유는 신임 최수정 사장이 한국 코카-콜라 사상 첫 여성 CEO이자, 브랜드매니저에서 시작하여 대표이사가 된 첫번째 내부 발탁 인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2006년 환타 및 스프라이트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최수정 사장은 탄산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거쳐 2013년 마케팅 상무로 임명됐다. 2018년부터는 마케팅 외에 영업 기획 및 관리 업무까지 총괄하며,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씨그램, 조지아커피, 토레타, 씨앗음료 ‘아데스’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 코카-콜라 최초의 건강기능식품인 ‘태양의 신체건강 W차’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종합음료회사로서 입지를 강화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FIFA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의 스폰서쉽을 통한 소비자 마케팅 활동, 커피 코카-콜라, 얼려먹는 환타, 액상 스틱 커피 등의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 시즌별 맞춤형 메시지와 한정판 디자인 등의 패키지 마케팅 도입, 모바일 트렌드에 맞춘 코-크 플레이앱 출시 등 각 브랜드별 독자적인 캠페인을 통해 탄산, 비탄산 제품의 균형있는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신임 최수정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우리나라 음료 시장의 특성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음료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음료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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