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한호성 교수, 제26대 국군수도병원장에 취임
2019-08-0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서울대의대 외과 한호성 교수가 지난 8월 1일자로 제26대 국군수도병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한호성 병원장은 세계 최초로 복강경 간절제술에 대한 기준을 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임 한호성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국군수도병원은 국방개혁 2.0에 따른 의료 서비스 개편과 군 최초 외상센터 개원(2021년 예정)이라는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민관군 협력을 통해 군 최고 의료기관의 전·평시 공공의료 역할을 정립하고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국군수도병원 운영과 관련해서는 ▲조직 재편 및 환자중심 경영 ▲ 민군협력 완성 ▲ 국군외상센터 개원 추진 및 배후병원 역량 강화 ▲ 상위 대학병원 수준의 역량 창출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전문성과 조직운영 경험이 풍부한 인사가 국군수도병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군 의료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혁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한호성 병원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부터 서울대 의대 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장, 암ㆍ뇌신경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