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발견…국내 수입 밀과 밀가루 검사‘불검출’
매 수입시 마다 미승인 유전자 변형 밀 혼입 여부 검사 진행
2019-07-18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지난 7월 12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MON 71300)이 발견됐지만 국내에서는 불검출 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한 수입신고수리를 보류하고, 이미 수입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유통판매를 중지한 후 수거‧검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거한 84개 밀과 밀가루 제품 모두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 않아, 해당 제품의 잠정유통판매중단 조치를 해제했으며, 향후 수입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서는 매 수입시 마다 미승인 유전자 변형 밀(MON 71300) 혼입 여부를 검사하도록 했다.
이번에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은 미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되지 않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식약처는 사전 예방 안전관리 차원에서 관련 조치들을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혼입 우려가 있는 밀과 밀가루가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