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장례식장 및 대학교 안에서 운영되는 음식점 등 식품취급시설 총 2,007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건강진단 미실시(23곳) ▲보존식 미보관(2곳) ▲시설기준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2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는 “앞으로도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나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장례식장(25곳) 

경안장례식장가든, 곤지암연세 장례식장, 곤지암 장례식당, 광주남문 장례식장㈜, 국빈장례문화원, 국제식당, 나은병원 장례식장, 대영식당, 디케이동천병원 국화원식당, 보람인천 장례식장식당, 사랑의병원 장례식장,새만금장례식당, 새웅상요양병원 장례식장(식당),서광주식당, 선한병원 장례식장, 성모식당, 송산장례문화원, 스타베스트, 오포 장례식장, 의료법인환명 의료재단조은금강병원장례예식장식당, 장례식장식당, 조대병원장례음식점, ㈜B.K, 천지장례문화원 구내식당, 행복한 병원 내 커피숍

◆대학교 내(인접업체 포함)(21곳) 

강릉원주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문화관식당, 강릉원주대학교 학생생활관, 뉴 레알 컵밥, 대구가톨릭대학교제3학생식당(사범대), 대구대학교 8호관 식당, 도피오 카페테리아, 디케, 명지대학교 선수숙소, 선굼터, 세명대, 커피&토스트, 아침햇살, 와이즈유하우스, 원푸드 군산대점, 전주기전대학, (주)정진홈푸드 조선대공대점, 짬뽕상회, 카페 수, 투썸플레이스 전남대캠퍼스점, 팬도로시상명대 한누리관점, 플랜비, 피자리움

구체적인 점검결과는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