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부회장 보궐선거…일산중심병원 이상운 후보 당선
투표율 82%, 53% 지지
2019-06-1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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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중심병원 이상운 후보가 대한의사협회 이동욱 전 부회장 자리를 맡게 됐다. 이동욱 전 부회장이 지난 4월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약 두 달 만에 나온 결과이다.
지난 7일 진행된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총 238명 중 197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이상운 후보에 104표로 기호 2번 이향애 후보를 12표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상운 부회장 당선자는 1988년 순천향의대 졸업한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10대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지역병원협의회 공동의장으로 활동중이다.
이 당선자는 부회장 보궐선거에서 대국회, 대관 활동 강화에 진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바 있고, 당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악법을 막는데 모든 능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차기 집행부부터는 지난 4월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 정관 개정에 따라 부회장은 회장이 지명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