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2일 차세대 진료부문 리더 육성 제도인 2기 목련교수 출범식을 갖고 개인 6명, 단체 1팀을 선정했다.
2기 목련교수 단체로는 △대사비만팀(내분비내사내과 정인경 교수, 외과 최성일 교수), 개인으로는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어깨·팔꿈치관절수술/스포츠의학),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두경부암/갑상선암/로봇내시경수술),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부정맥치료/박동기·제세동기/실신·급사), △신경외과 이승환 교수(안면경련/삼차신경통/뇌하수체종양),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기능성 위장관질환), △치과보존과 이진규 교수(치아생활력 보존치료)로 총 7개 분야다.
김기택 원장은 “목련교수는 이미 1기 교수의 성장을 통해 그 성과가 입증된 제도다”며, “2기 목련교수도 활발한 지원으로 의료진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목련교수 제도를 통해 젊은 의료진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필요한 부분을 병원과 의료진이 함께 고민하여 해결해가면서 병원과 의료진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련교수’란 경희대학교 교화인 목련에서 따온 명칭으로 젊고 역량 있는 의료진이 탁월한 학문적, 임상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강동경희대병원만의 특화된 인재육성 시스템으로 목련교수 활동기간 동안 국내외 학회 참가 우선 기회, 연구논문비,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는다. 의료진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련교수들의 성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이 국내 의료계를 이끄는 주역으로 그 위치를 공고히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평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