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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병원 노규철 교수, 대한견주관절학회 최우수 논문연제상 수상 2019-05-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지난 3월 29일~3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전근개 파열 봉합술에서의 관절경 유도하 상견갑신경 차단술의 효과(Efficacy of direct arthroscopy-guided suprascapular nerve block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를 발표해 최우수 논문연제상을 수상했다.


노규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파열된 회전근 봉합술후 기존의 상견갑신경 차단술 이후 추가로 통증조절제를 투여하는 자가통증주사 용액 카테터 삽입(PCA 카테터) 시술법을 제시했다.

자가통증주사 용액 카테터 삽입 시술법은 기존에 경구, 정맥 통증조절제 또는 상완신경총 신경차단술보다 통증 조절에서 매우 효과적일 뿐 아니라, 통증 조절 후 재발하는 반동 통증(Rebound pain)의 조절 및 총 입원 기간 단축, 빠른 재활,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가 높음을 밝혀내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어깨 회전근개는 신경이 밀집된 부위라 다른 수술에 비해 통증이 많은 편이다. 통증은 72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수술 후 초기에 시행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통증 조절에 대한 시술법이 없었다.


관절경하 상견갑신경 차단술을 시행할 경우, 관절경으로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간접적인 초음파로 하는 것보다 확실한 신경차단이 가능하고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다. 또한 상완신경총 신경보다는 말초신경에 시술을 하게 되므로 합병증의 위험성이 적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대한견주관절학회는 견관절과 주관절의 질환 치료 및 연구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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