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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학술대회…역대 최대, 최고 기록 ‘눈길’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 및 초록 제출+호평도 이어져 2019-04-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지난 3월 27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제 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6th CONGRESS OF ASIAN SOCIETY OF HEAD AND NECK ONCOLOGY, ASHNO : 대회장 최은창,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역대 최대, 최고를 기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이번 학술대회에는 당초보다 많은 참가국과 참가자수를 기록했다.

실제 21개국, 약 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장등록을 포함해 27개국에서 637명이 등록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전체 연제수도 20개국에서 290편(국내 92편, 국외 198편)이 제출돼 역대 최고 참여를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얼슬로안케이팅암센터제이튼샤 교수와 타이완 푸젠대학하오셩포 교수, 세브란스병원 최은창 교수 등 세계적인 두경부암 석학들을 포함해 약 150명의 초청연자들이 각 분야별 최신지견과 연구결과들을 발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아시아가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발표와 연구결과들이다”, “역시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이 잘하는 것 같다”, “차기 대회 개최지는 (이번 학술대회가 너무 잘 진행돼)고민이 많을 것 같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최은창 대회장과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안용찬(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참가자와 높은 관심을 통해 한국의 높아진 위상과 국제적인 리더십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대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아시아 리더십은 물론 향후 두경부종양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두경부암 빈도가 가장 많은 아시아지역의 특징과 정부의 재정적, 행정적 지원이 이어진다면 제 2, 제 3의 국제적인 결과물들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는 11개의 Keynote Lecture, Presidential Lecture, 14개의 Distinguished lecture, 22개의 심포지엄, 3개의 패널토의, 11개의 Instruction course, International Session(일본, 대만, 타이완), Update in 8th edition AJCC stage, 4개의 비디오 세션, 2개의 Topic Highlight, 10개의 Accepted paper, 포스터전시, 스폰서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한편 ASHNO는 2008년부터 매 2년마다 개최되며, 두경부종양에 대한 의학적 지견을 나누는 아시아 최대 학술 모임이다. 아시아 지역 국가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차세대 전문 의료진을 양성하기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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