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학회(이사장 김양수,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지난 16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9 춘계감염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전공의와 전문의를 위한 이번 연수강좌는 총 4개(▲Antimicrobial agents, ▲Common clinical syndromes, ▲Special host and infection control, ▲Special issues) 세션으로 나누어 10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강좌는 ▲일상 진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항생제에 대한 기초지식, ▲감염임상증후군들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접근, ▲병원체와 인체의 불균형 관계에서 오는 질환에 대한 접근 등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감염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문제도 사안별로 지속적으로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실제 진료에서의 활용성과 청중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증례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해 보다 더 유익함을 느꼈다는 평가다.
또 내과전문의 시험을 준비하는 전공의에게 핵심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양수 이사장은 “감염학회 연수강좌는 구조적인 연수계획을 통해 각 회차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내용이 다뤄지므로 수련과정에 있는 내과전공의 뿐 아니라 일반 의사에게도 좋은 감염분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수강좌를 통해 감염질환에 대한 현장학습을 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