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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박혜리 교수, 대한수면학회 포스터상 수상 2019-03-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신경과 박혜리 교수가 최근 백범김구회관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트랙별 통계분석 방식을 이용한 기면증 환자의 뇌 백질 이상소견의 국소화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기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 확산텐서영상 MRI 를 분석하여 기면증 환자들이 아래뒤통수이마다발(inferior fronto-occipital fasciculus) 의 손상소견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박혜리 교수는 “기면증 환자들이 일반적인 뇌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환자들은 단순히 주간 졸림증 외에도 기억력 감퇴, 주의력 저하, 우울감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증상들을 설명하기 위해 특수한 뇌 영상 분석기법을 이용해 기면증 환자 뇌의 구조적인 이상을 밝히고자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기면증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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