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이미 로봇수술은 의학분야의 선두에 한축을 이루고 있으며, 외과 전반에 표준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를 달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소장 홍준혁,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월 16일 이 병원 동관 6층에서 제 10회 로봇수술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강당(비뇨의학과), 소강당(외과), 제1세미나실(산부인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앞으로 지향해야 할 Single port 수술에 대해 저명한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Jayram Krishnan 교수를 초청해 ‘Robotic Single-Port Surgery’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홍준혁 소장은 “과별 세션에서는 각 과의 치료경험을 공유하고, 활발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로봇수술의 학술적, 임상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김재중 교육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초 로봇수술이 시작될 당시에는 조심스럽게 시작됐지만 지난 2010년 이후로는 임상적, 학술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관심이 높았던 이유는 알찬 심포지엄이라는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많은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내용은 물론 참석자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당히 알찬 심포지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 로봇수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석해 함께 최신지견 공유를 했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