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지난 1월 1일부터 심장대사증후군학회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돼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오는 2월 22일(금) ~ 23일(토)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창립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Cardio-MetS Asia’라는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제 2회 아태심장대사증후군학술대회(Asia-Pacific CardioMetabloic Syndrome : 이하 APCMS, 홈페이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FACT SHEET인 KSCMS (Atherosclerosis 2018 10월호에 게재) 후속연구에 대한 발표는 물론 일본심장학회인 JCC(Japanese College of Cardiology), 중국 만리장성 국제심장학회인 GW-ICC(Great Wall Internatioal Congress of Cardiology), Chinese Cardiovascular Association- OCC와 조인트세션도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cientific Achievement Award 수상자인 서울대병원 임수 교수가 Plenary Lecture로 ‘Implication of Ectopic Fat in Cardiometabolic and Renal Risk’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 ▲CardioMetabolic Syndrome and Cardiovascular Diseases, Diabetes ▲CardioMetabolic Syndrome and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Dietary behaviors and Physical activity in Cardiometabolic Health Promotion 등 6개 세션과 1개 구연, 2개의 Mini Oral Session 등도 준비되어 있다.
손일석(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사진 왼쪽)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가 공식학회로 활동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갖는 학술대회이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신연구결과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장전문의는 물론 신경, 내분비, 가정의학, 식이, 운동 등 다학제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대사증후군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내외 발표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총 225편의 초록(14개국, 국내 62편, 국외 163편)이 접수, 116편(14개국, 국내 40편, 국외 76편)이 채택되었다.
베스트 구연 발표자(Gold)에게는 1,000달러, 베스트 구연(Silver) 발표자, 베스트 포스터 발표자, 베스트 미니구연발표자에게는 각 500달러의 상금과 상장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고광곤(사진 오른쪽) 회장은 “지난 APCMS2018에 16 개국 이상에서 심장의학, 내분비, 역학, 가정의학, 영양학, 스포츠의학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이를 더욱 활성화, 체계화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APCMS 2020 학회는 Scientific Achievement Award 수상자인 캐나다 라발 대학 Jean-Pierre Depres 교수가 Plenary Lecture하기로 되어 있고, 2021년부터는 국제학술지인 APCMS 공식저널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는 지난 2014년 9월 대한심장학회 정식 연구회로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한 후 6회의 심포지엄, 1회의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1stAPCMS), 4번의 시민강좌(색동리본캠페인, 매년 5월에 시행), KSCMS 2018 Study (Korean Survey of CardioMetabolic Syndrome, Atherosclerosis 2018, October) 발표, 연구비공모, 해외학회지원사업, 연구성과 장려금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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