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전문의 시험 합격률 발표가 늦은 이유는?…수련규정 논란
논란 속 외과 합격률 100%…127명 중 127명 통과
2019-01-1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률 발표 과정에서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해 관심이 모아졌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15일 오후 발표한 제62차 1차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외과의 결과가 뒤늦게 발표된 것이다.
전문의시험 합격률 발표에서 일부를 제외하고 발표한 적은 없었는데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고, 외과 응시생 중 전문의 응시 자격 여부와 관련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법 시행 이후 2월말까지 근무를 해야 한다는 전공의 수련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있었다는 것.
다행히 외과는 합격률 100%를 기록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수련환경 변화에 따른 규정 준수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련환경 규정을 지키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면밀하게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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