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서울대학교병원이 3대 핵심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직종별, 직급별 교육체계 확립
우선 전공의 주 80시간 근무제도의 시행에 맞춰 차질 없이 교육이 시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직원 맞춤형교육을 강화해 직종별, 직급별 교육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특히 직원해외 연수교육을 강화해 전 직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 첫걸음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전임상연구 강화
지난 해 연구중심병원에 바이오치료유닛이 추가 선정되는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발 더 나아가 기초·임상연구의 근간이 되는 전임상연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임상연구 강화를 위해 대학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또 정밀의료를 비롯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의료응용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본관 공간 재배치+환자중심 외래진료프로세스 개선
오는 3월 ‘仁術濟衆 대한외래’를 개원해 새로운 공간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에 발맞추어 외래진료프로세스를 환자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기존 본관 공간의 재배치도 추진한다.
▲각 병원별 역량 강화 추진
아울러 국가의 정책협력병원으로서 공공의료정책을 개선하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고, 제2기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 첨단의료를 접목해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러시아에 스마트병원 설립을 가시화한 데 이어 적극적인 국제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도 새해에는 서울시립병원 최초로 암센터를 개소하여 의료취약계층의 중증질환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강남센터는 검진시스템 지능화 사업과 함께 정밀의학 플랫폼과 대규모 코호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창석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모든 일이 서울대병원 가족으로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해 서울대병원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전통을 계승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정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