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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부전학회, 2019년초 ‘만성심부전 진료지침 개정판’ 발간 예고 SGLT-2 inhibitor, sleep apnea 분야 등 16개 토픽에 대한 개정 진행 2019-02-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심부전학회(회장 최동주,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2019년 초에 만성심부전에 대한 진료지침 개정판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심부전학회는 지난 2016년 국내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을 발표했으며, 2017년에는 급성심부전진료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개정판 발간은 ▲2016년 유럽에서 심부전 진료지침이 새로 발표됐다는 점, ▲미국에서 약물치료와 관련된 개정판이 발표됐다는 점, ▲지난 2년간 새로 축적된 데이터가 많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이에 심부전학회 진료지침위원회(위원장 조현재,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9명의 위원이 개정이 필요한 주제와 범위를 논의해 선정했고, 유럽과 미국의 진료지침, 관련된 국내외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고, 최종적으로 16개 토픽에 대해 개정을 하게 됐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진단과 관련해 정의, 진단 알고리즘, 모니터링, 새로운 바이오마터 ▲약물치료와 관련해서는 NOAC, ARNI 내용 ▲동반질환과 관련해 새로운 고혈압 진료지침, 심방세동 및 중증 대동맥판 협착증과 관련된 시술 등 유관 기관의 지침 변화를 반영 ▲당뇨약제 중 SGLT-2 inhibitor, sleep apnea 분야 ▲비약물치료 중 심장재활이나 ICD, CRT, VAD 치료에서의 권고사항 변화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진료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당한 비용이 필요한 치료에서는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따로 기술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최동주 회장은 “올 초에 발간할예정이다”고 말했다.


조현재 위원장은 서문을 통해 “이번 개정판은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이해 상충을 배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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