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전자담배, 국가적 규제정책 시급” 박종숙 교수,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제47차 워크숍에서 제시 2018-11-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전자담배가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무방비로 유통,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가적인 규제 정책이 시급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박종숙 교수는 지난 8일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제47차 워크숍에서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종숙 교수는 “의사, 약사, 일반인의 전자담배에 대한 정확한 지식전달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청소년, 여성, 임신부, 폐암환자에 대한 각별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효과적인 금연 방법여부 ▲금연 수단이 될 수 있는 대상 집단 규정 ▲전자담배 유해물질 논란에 대한 연구 등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 교수는 “폭발, 화상, 간질성폐질환, 심장영향 등 다양한 증례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만한 다양한 연구결과물보고도 매우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임상에서 전자담배 흡연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및 질환과의 연관성을 찾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지난 8일~9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26차 추계학술대회와 제47차 워크숍, 일선진료의를 위한 결핵강좌 등으로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