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2018년, 난청 없는 사회를 위한 시작! 정책토론회 개최 국가적 국민청력관리체계 마련 추진 2018-09-12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국가적 국민청력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2018년, 난청 없는 사회를 위한 시작! 정책 토론회’가 12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서울송파갑)이 주최하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회장 이재서)와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회장 송병호)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력관리정책의 기본적인 방향과 국제적인 청력보건 정책의 흐름을 살펴보고, 국가적인 국민청력보건 관리체계 도입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울산대학교 정종우(전 대한청각학회 회장)교수가 ‘건강한 청력관리 정책, 건강한 사회의 시작입니다’ 라는 주제로, 박상호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정책이사가 ‘WHO’s voice ? 청력보건의 중요성, 사회적비용, 간곡한 부탁’ 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수경 한림대 교수, ▲ 박무균 서울대 교수, ▲ 채성원 고려대 교수, ▲ 김주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학전문기자 등이 참석해 난청 등 관련 질환의 예방을 위한 법체계 정비 및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인숙 의원은 “청력관리는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또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적 시스템 또한 부재한 실정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력보건법안 발의 등 관련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난청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 7,000명에서 2017년 34만 9,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하고 있다.
또 20대 미만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난청 진료 1인당 진료비도 2012년 60만 3,715원이었던 것이 2017년에는 약 43% 늘어난 86만 2,420원으로 상승하는 등 난청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난청관련 질환은 적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의사소통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제약이 따르게 된다.
특히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의 경우 인지능력과 두뇌 발달에 치명적인 결함을, 노인의 경우 의사소통 장애로 인한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이를 위한 국가차원의 노력과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관련기사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