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 ICRS 개최…유럽과 협력강화 등 국제화 강화
유럽 및 일본 대장암학회와 공동심포지엄 등 진행
2018-09-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강중구 일산병원 외과 교수, 이사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8일~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18을 개최했다.
약 15개국에서 약 5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럽 및 아시아의 대표적 권위자 7 명의 강의는 물론 양성 종양에서 악성 종양까지의 최신지견과 외과 술기 등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한대장항문학회 연구회들의 다양한 강연 ▲결장 직장암에 대한 새로운 신/보조 치료 전략 ▲다양한 coloproctology 수술 후 기능적 변화 ▲양성 종양 질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10 가지 특정 주제의 미니심포지엄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럽 대장암학회와 일본 대장암학회와 공동심포지엄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이우용 이사장은 “그동안 중국, 일본, 리투아니아 등과는 지속적인 교류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에 유럽 대장암학회와 리서치교류를 위한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는 미국 등과의 교류확대를 위한 방안도 마련, 실행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화를 추진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ICRS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대장암 분야 전문가들이 학문적, 사회적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