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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2019년 완공목표 생명과학센터 설립 추진 한국 머크 글렌 영 신임대표 350주년 기념 한국 내 비즈니스 업데이트 및 미래 전략 공유 2018-07-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 머크(대표, 글렌 영 : Glenn Young)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생명과학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글렌 영 대표는 지난 6월 26일 첫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중순까지 인천 송도 1만141㎡ 부지에 생산 인프라와 첨단 세포 배양용 미디어 제조 설비를 갖추고, 향후 신약개발 연구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글렌 영 대표는 “머크의 3대 사업부 중 바이오파마사업부가 최대 규모이며, 머크 그룹 수익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며, “바이오파마 사업부의 연구개발은 항암제나 만성진행성 질환, 다발성 경화증 등의 면역체계관련 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과 의학기술발전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머크는 더 이상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활기찬 과학기술회사로 변모했다”고 덧붙였다.  


글렌 영 대표는 창립 350주년을 맞은 머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소개하고, 한국 내 비즈니스 업데이트 및 미래 전략도 공유했다.


머크는 지난 10년간 세로노, 밀리포아, 씨그마알드리치 등의 인수합병을 통해 과학기술 기업으로 변모했다. 이를 위해 조직과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합병 시너지와 전문성 극대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한편 머크는 1668년 스타트업으로 창업 당시 약사였던 프리드리히 야콥 머크가 시작한 글로벌 기업이다. 머크 가문이 13대에 걸쳐 주요 주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글렌 영 대표는 “1668년부터 지금까지 과학적 성과를 돌이켜 볼 때 350년은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긴 기간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혁신과 학계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기여를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다”며, “머크는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앞으로의 과학 발전을 위한 기회에도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350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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