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7월 중순 결정 예정…이병석, 윤도흠 순
의료원장후보추천위 김용학 총장에 보고
2018-06-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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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이병석 현 세브란스병원장이 1순위, 윤도흠 현 연세의료원장이 2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투표가 가능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일 오후 5시 최종 여론조사를 마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연세의료원 전임교원 666명[의대 568명(신촌 433명. 강남135명), 치대 70명, 간호대 22명, 보건대 6명] 중 6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확한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김용학 총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7월초 연세대 교원인사위원회를 거쳐 7월 중순 재단이사회에 보고한 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현 이병석(56년생, 산부인과) 세브란스병원장은 서울고 졸업, 1981년 연세의대 졸업, 동 대학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그동안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연세의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학회활동으로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 아태피임위원회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대한산부인과내시경최소침습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 윤도흠(56년생, 신경외과) 의료원장은 대광고 졸업, 1980년 연세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 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학술활동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