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지지 성명
문케어 원점 재검토, 건강보험재정 정상화 등 요구
2018-05-1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는 5월 20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오는 2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되는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13만 의사회원이 모두 집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총궐기대회를 통해 문케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문케어 원점 재검토를 비롯한 건강보험재정 정상화 등 우리의 요구사항을 여론을 통해 정부, 국회, 국민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신생아가 유명을 달리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이 사건은 중환자케어시스템의 부재를 넘어 한국의료제도의 민낯을 드러낸 만큼 이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할 것을 총궐기대회를 통해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협의회는 “문케어의 허상을 낱낱이 국민에게 알려 문케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중환자케어시스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해 진정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제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정부도 의료계의 진심어린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의료계, 정부, 국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한국의료제도를 만들어 가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